. 바람에 나풀거리는 라벤더 열 송이와 활짝 핀 민들레 아홉 송이. 그리고 향긋한 데이지 여덟 송이를요. 아이는 꽃을 보며 환하게 웃으며 소중하게 다루고 있어요. 아이가 꽃을 모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꽃을 한 아름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표지 속 아이를 보면 나도 모르게 절로 살며시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림책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누군가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는 아이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요.

글 | 메리 메이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그림책을 쓴 작가입니다. 지금은 미국 피츠버그에서 남편과 두 아들, 그리고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림 | 사라 질링엄

그림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을 디자인하는 예술 감독이자 디자이너입니다. 다양한 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일러스트레이터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미국 캘리포니아 예술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옮김 | 도담도담

아이들의 마음을 도담도담 다독여 주는 다정하고 따듯한 그림책을 찾아 번역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나는 최고의 소방관!>, <어떤 이웃>, <부릉부릉! 세상 모든 자동차 책>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의 깔끔하면서도 예쁜 그림은 콜라주 기법과 파스텔을 혼합하여 그렸어요. 종이를 잘라서 만든 각각의 꽃의 생김새가 더욱 부각되지요. 각 장면 속 간결한 글과 그림을 통해 아이는 수의 개념과 아름다운 꽃의 이름을 배울 수 있습니다.

★ 키워드

꽃, 꽃다발, 엄마, 아이, 사랑, 라벤더, 민들레, 데이지, 스위트피, 티디팁스, 제비꽃, 물망초

★ 누리 과정 연계 | 사회관계, 의사소통, 자연탐구

초등 교과 연계 | 통합교과(봄1) 2. 도란도란 봄동산

통합교과(봄2) 2. 봄이 오면

통합교과(여름2) 2. 초록이의 여름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