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아침 기차 타고 여행을 떠납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일상 이야기, 들어 볼래요? 아이는 날마다 엄마, 아빠와 함께 기차 타고 유치원을 갑니다. 목적지까지 가는 길, 창밖으로 다양한 풍경들이 펼쳐져요. 한가롭게 공놀이하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굴착기, 덤프트럭, 레미콘이 모여 공사하는 모습도 보여요. 출근길 자동차로 꽉 막힌 도로와 줄에 매달려 높은 빌딩 유리창을 닦는 모습도 지나가지요. 캄캄한 터널을 지나기도 하고, 다리 밑으로 화물선이 지나가는 모습도 구경해요. 새로운 역에 도착하면 승강장에서 기다리거나, 기차를 놓쳐 뛰는 승객들도 보이지요. 늘 같아 보이는 일상도 달리는 기차 안에서 바라보면 새롭게 다가온답니다. 유치원 가는 길이 설레는 여행이 되는 까닭이지요. 여러분도 승객이 되어 기차에 올라타 보세요. 아주 멋진 풍경들이 창밖으로 펼쳐질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