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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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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카멜레온 
친구의 소중함을 알아요
유아
박형진
2019년 12월 2일
양장 / 230*230mm / 52쪽
979-11-6463-076-9
13,000

동물과 식물, 자연과 함께하는

동화 같은 세상을 그리는 화가 박형진의 그림책

 

박형진 화가의 대표작 26점과

그림 속 숨은 이야기를 풀어 쓴 사랑스러운 동시들

 

<너와 함께>는 아름다운 삶의 가치와 소중한 관계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박형진 화가의 대표 작품들을 골라 엮은 그림책입니다. 책에 담긴 그림들은 모두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그림들이지요. 각각의 그림에는 저마다 숨은 의미와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아이와 어른 독자 모두가 그림을 조금 더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를 동시로 풀어 썼습니다.

박형진 화가의 동화 같은 그림 속에는 아이와 동물, 식물들이 다정히 어울리며 서로를 보듬고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꾸밈없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그들의 모습은 순수한 동심을 떠올리게 하고, 소중한 인연과 그 관계에서 느끼는 행복과 기쁨을 생각나게 합니다.
 

삶은 만남과 헤어짐, 서로를 알아가고 관계를 맺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박형진 화가는 그 속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그림 | 박형진

일상적인 소재로 마치 동화 같은 그림을 그리는 작가는 1971년 한여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중앙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그림 공부를 했고, ‘HUG’(자하미술관 2012), ‘새싹 그리고 정원’(가나어린이미술관 2013), ‘너와 함께’(에이루트아트플랫폼 2016), ‘단짝’(노화랑 2017) 등의 개인전과 수많은 단체전에 참여했습니다. 현재는 경기도 양평의 한적한 마을에서 멍멍이, 야옹이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그림 그리고 글도 쓰고 있습니다

<너와 함께>는 박형진 화가의 대표작 26점과 그림 속에 숨은 이야기를 풀어 쓴 동시 21편을 함께 엮은 그림책입니다.

 

박형진 화가의 동화 같은 그림 속에는 아이와 동물, 식물들이 다정히 어울리며 서로를 보듬고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머리 위에 올라가 잠을 자는 강아지가 깰까 봐 꼼짝 않고 눈만 깜박이고 서 있는 아이, 날마다 물을 주며 기다리는 친구들을 위해 힘을 내 땅을 뚫고 나온 새싹, 아이의 느린 걸음에 맞춰 천천히 걷는 강아지, 낮잠 자는 강아지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느라 햇볕에 새까맣게 그을린 아이. 꾸밈없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그들의 모습은 순수한 동심을 떠올리게 하고, 우리의 소중한 인연과 그 관계에서 느끼는 행복과 기쁨을 생각나게 합니다.

 

삶은 만남과 헤어짐, 서로를 알아가고 관계를 맺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그 속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 우리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박형진 화가는 그림을 그리며 열심히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을 보는 관객과 독자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건네지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그리워하는 마음, 고마운 마음, 배려하는 마음, 위로를 건네는 마음, 지켜 주고 싶은 마음, 도와주고 싶은 마음. 이 책은 우리 안에 있는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이끌어 내며, 우리가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꾸고 그 방법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 작가의 말

이 책에는 사람과 식물, 동물들과의 이야기를 주요 소재로 작업한 그림들이 실려 있습니다. 어릴 적 친척 분이 집으로 데려와서 키우게 된 저의 첫 번째 강아지 다숙’, 이웃 분과의 인연으로 선물처럼 찾아온 소라’, 가족이 키우다가 저랑 같이 살게 된 검은 고양이 네루’, 주인 찾기에 실패해서 입양하게 된 떠돌이 개 유시진’, 상상 속의 친구인 백설기인절미등 여러 동물 친구들이 그림 속에 등장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대표로 등장하는 아이’. 아이는 개, 고양이, , 새싹, 꽃들과 다정히 어울리며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사랑합니다. 친구를 소중히 대할 줄 알고, 작고 사소한 것에 감사하고 기뻐합니다. 저는 이들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데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고 싶었습니다.

지난 작업 노트를 꺼내 보며 그림 하나하나에 새로운 글을 만들어 내는 일은 조금 어려웠지만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모쪼록 독자 여러분들이 책을 읽는 동안 각자의 소중한 관계와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이 따뜻해지길, 그리고 그 마음이 오래 간직되기를 희망합니다.

세상의 모든 동물과 식물 친구들, 그리고 독자 여러분들 마음속의 작은 아이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키워드]

사랑, 공존, 화합, 자연, 동물, 식물, 아이, 동심, 동시, 그림책

 

누리 과정 연계 |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초등 교과 연계 | 1-1 2.도란도란 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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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겨울 2.우리의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