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 키즈엠의 책 > 새로 나온 책
[6세 이상] 주먹코 돌고래 바다의 해리 선장
독자리뷰(1)
피리부는 카멜레온 45
모험을 떠나요
6세 이상
잰 펀리 / 잰 펀리
공상공장
2012년 8월 13일
양장/215*270/40쪽
8-89-97366-99-6
12,000

찻잔호를 타고 주먹코 돌고래 바다를 누비는 해리 선장을 만나 보세요.
어느 날, 샘 아주머니의 소중한 알들이 사납게 출렁이는 바다에 풍덩!
해리 선장은 ‘찻잔호’를 타고 주먹코 돌고래 바다를 바쁘게 오가요. 해리 선장은 작지만 날쌘 찻잔호와 함께 무슨 일이든 척 해내지요.
앗! 그런데 어느 날, 샘 아주머니가 소중히 품고 있던 알들이 바다에 풍덩 빠지고 말았어요. 심술궂은
바람의 신 제퍼의 짓이죠.
샘 아주머니의 알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무시무시 암초’가 있는 그곳까지 떠내려갔어요.

알을 구하기 위해 나선 것은 바로 해리 선장! 과연 해리 선장은 무사히 알을 구해 마을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해리 선장은 ‘찻잔호’를 타고 주먹코 돌고래 바다를 바쁘게 오갔어요.




어느 날, 샘 아주머니의 소중한 알들이 사납게 출렁이는 바다에 풍덩!



리 선장은 작은 찻잔호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무시무시 암초를 피했어요.

글/그림 : 잰 펀리
잰 펀리는 영국 북부 타인강 부근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하다가  1998년 첫 번째 그림책을 출간한 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잰 펀리의 작품은 3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30만 부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재미있고 기발한 이야기와 익살스러운 그림을 만들어 내는 그녀는 지금 남편과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영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늑대와 세 마리 곰>, <메이블과 맥스>,
<아주 특별한 것>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 공상공장
여러 나라의 그림책을 우리말로 더 쉽고 재미있게 바꾸어 우리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이 주는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더 훌륭한 그림책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꼬질꼬질 수염 선장과 와드득 괴물>, <엘리베이터가 열리면?> 등이 있습니다.    

작지만 용감한 해리 선장과 작지만 날쌘 찻잔호의 이야기 

해리 선장은 바닷가에 버려졌던 낡은 찻잔, ‘찻잔호’를 타고 온갖 것을 실어 나르며 매일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몇몇 친구들은 보잘것없는 찻잔호를 비웃기도 했지만, 해리 선장은 아랑곳하지 않았어요.
조그만 생쥐 해리 선장의 몸에 꼭 맞는 작은 찻잔호는 짐을 넘치도록 싣고도 끄떡없었고, 아주 날쌔기까지 했어요.  

어느 날, 마을에 아주 위험한 일이 생겼어요. 누군가는 무시무시 암초가 있는 곳까지 가서 폭풍우에 떠내려간 샘 아주머니의 알을 구해 와야 했지요.
무시무시 암초는 주먹코 돌고래 바다에서 가장 악명이 높은 곳.
커다랗고 멋진 배도, 마을에서 가장 빠른 배도 알을 구하러 그곳으로 가려하지 않았어요.
자기 배가 부서질까 걱정이 되어 아무도 나서려 하지 않았지요. 오직 해리 선장만이 찻잔호를 타고 거친 파도에 맞서며 그곳으로 떠났어요.  

역시 크고 멋지다고 모두 훌륭한 건 아닌가 봐요. 작다고 얕볼 일도 아니지요.
낡은 찻잔을 타고 녹슨 숟가락으로 빠르게 노를 저으며 사나운 파도, 무서운 암초와 용감히 맞서는 해리 선장을 만나 보세요.
선명하고 화사하게 그려진 주먹코 돌고래 바다의 아름다운 모습과 구석구석 숨어 있는 여러 동물들의 재미있는 모습도 함께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