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배 속에 있는 아기는 얼마나 클까요? 씨앗? 블루베리? 아니면 수박? 오늘 엄마가 깜짝 놀랄 소식을 알려 주었어요. 바로 엄마의 배 속에 아주 작은 아기가 있다는 것이에요. 나에게도 동생이 생기는 것이지요. 지금 아기의 크기가 씨앗만 하다는데, 정말일까요? 엄마의 배 속에 아기가 생긴지 2개월이 되었을 때 우리는 블루베리를 따러 갔어요. 블루베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지요. 엄마는 지금 아기의 크기가 블루베리 한 알만 하다고 했어요. 아기는 그렇게 조금씩 자라는 것일까요?
신기하고 신비로운 아기의 탄생과 두려운 아이
아이들은 동생이 생기고 자라는 과정을 궁금해 합니다. 엄마의 배 속에는 어떻게 들어가 있는지, 언제 동생을 만날 수 있는지, 얼마나 컸는지 등 말이에요. 아직은 태어나지 않은 동생의 존재가 신기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변하는 엄마의 모습도 이상하게 보일 수 있어요.
<아기는 얼마나 커요?>는 아기가 자라는 과정을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일과 채소 등으로 알려 주어요. 씨앗만한 아기가 어느새 자라 포도, 사과만큼 자라는 것이지요. 그동안 부모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아이는 동생이 생김으로 인해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모두 동생에게로 가는 것은 아닐까 두려워합니다. 이때 부모는 아이에게 동생이 태어나도 너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이며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 줘야 해요. 그래서 아이가 느낄 불안감을 줄여 주어야 하지요. 새로운 가족의 탄생의 기쁨만큼 걱정하고 불안한 아이의 마음도 알고 공감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키워드] 아기, 엄마, 가족, 동생, 임신, 출산, 출생, 자라다, 성장, 탯줄, 과일, 채소 ★ 누리 과정 연계 | 의사소통, 자연탐구, 사회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