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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시끄러운 우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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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카멜레온 
가족의 사랑을 알아요
유아
글: 카트리나 리먼 | 그림: 소피 비어
김미선
2022년 5월 11일
양장 / 250*230mm / 40쪽
979-11-6463-307-4 (74840)
12,000

동생아, 우리 잠시 떨어져 있을까?

가족 사이도 적응 기간이 필요해요!

 

 

렌에게는 누나와 형 둘, 동생이 있어요. 집은 늘 소란스러웠지요. 렌은 소음이 싫었어요. 그래서 늘 조용하고 평온한 시간을 꿈꿨어요. 그런데 또 동생이 태어났지 뭐예요. 아기는 배고프면 빽 소리를 지르고 졸리면 앙 울음을 터뜨렸어요. 렌은 이렇게 시끄러운 소리는 처음 들어요. 기차나 소방차 소리보다 더 시끄러웠어요.

참다못한 렌은 결국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서 살기로 마음먹었어요. 시골은 조용했어요. 누나와 형, 동생들도 없고 조용하다 못해 고요했지요.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자, 렌은 왠지 모르게 이상했어요. 무언가 부족하게 느껴졌지요. 렌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 걸까요? 렌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렌이 아무리 형제가 많아도 새로운 가족에 대한 적응 기간은 필요하기 마련이에요. 하루 종일 쉴 틈 없이 응애애애애! 우는 갓난아기 동생과도 마찬가지지요. 그토록 조용한 공간을 원했던 렌이지만, 렌은 이미 소음에 익숙해져 버렸나 봐요. 시끄러운 집이 그리워질 정도로요. 렌은 동생의 입장도 생각해 보기 시작했어요. 렌에게 갓난아기 동생이 갑작스러웠듯이 동생 역시 새로 만난 가족에게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을 거예요.

당연하듯 생각했던 가족 간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그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그림책, <시끄러운 우리 집>을 만나 보세요!

 

 [키워드]

가족, 사랑, 아기, 동생, 소음

 

누리 과정 연계 | 의사소통, 사회관계

 


글 카트리나 리먼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남편과 세 자녀, 도마뱀과 함께 살며, 작가이자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소피 비어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에 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입니다. 2016SCBWI 펭귄랜덤하우스 포트폴리오 상을 수상했습니다. ‘예술은 결코 지루하지 않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늘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아름다운 세상은 함께 만드는 거예요>, <인사는 우리를 즐겁게 해요!> 등이 있습니다.

 

옮김 김미선

중앙대학교 사학과 졸업 후 미국 마켓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어린이·청소년 책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내 나무야!>, <아주아주 평범한 게코 도마뱀 하워드>, <봄은 바빠요>, <디즈니 무비동화 : 모아나>, <어두운 건 무서운 게 아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