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하고 자신감 넘치는 소녀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탈것 그림책

엠마는 소방차를 운전하고, 사라는 꼼짝 못 하는 배를 끌배로 구해 줘요.

또 베시는 비행기를 조종하지요. 우리는 빨리 달릴 수 있고,

하늘을 날 수도 있어요. 로켓을 타고 더 높이 날아갈 수도 있답니다.

여러분은 어때요? 한번 해 봐요! 우리도 할 수 있어요!

마치 경주가 열린 듯 소방차, 경찰차, 비행기, 기차, 로켓 등 다양한 탈것들이 쌩쌩 달립니다. 또 각자 열심히 할 일을 하지요. 커다란 트랙터로 곡물을 실어 나르고, 견인차로 고장 난 자동차를 견인하고, 커다란 크레인으로 빌딩을 세우기도 해요.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탈것들을 운전하는 주인공은 바로 소녀들입니다. 보통 그림책에서 그리는 소녀들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지요. 때로는 힘차게, 강인하고, 자신 있게 소녀들은 아주아주 커다란 탈것들을 운전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수많은 소녀들에게 할 수 있다고 외칩니다. 다양한 의성어?의태어를 개성 넘치는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해 소녀들의 강인함과 자신감을 담아낸 <우리도 할 수 있어!>를 만나 보세요!

[키워드]

여자, 여자아이, 꿈, 힘, 운전, 운반

★ 누리 과정 연계 |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글 프랜시스 길버트

고등학생 내내 어린이 도서관에서 일하며 청소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스콜라스틱 출판사와 스털링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랜덤하우스 어린이 도서관에서 편집장으로 일하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앨리슨 블랙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입니다. 미국 시러큐스 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이후 어린이 책, 의류, 장식품, 장난감 등 다양한 제품의 개발과 디자인을 맡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내 똥으로 뭐 할까?>가 있습니다.

옮김 한성희

텍사스 A&M 대학교 석사 과정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디즈니 라푼젤 아트북>, <나쁜 기분이 휘몰아칠 때>, <작은 별을 주운 어느 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