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 키즈엠의 책 > 주제별 도서
[4세 이상] (물 절약 그림책) 리아와 수도꼭지
독자리뷰(2)
춤추는 카멜레온 116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요
4세 이상
아도넬라 코마체토, 마리안나 투르키 / 일라리아 모치
데이비드 강
2013년 12월 10일
양장 / 280*280 / 36쪽
978-89-6749-175-8 (74800)
10,000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물이 사라진다면?


리아는 종종 해야 할 일을 깜빡 잊었어요. 오늘 아침에도 양치질을 한 뒤 수도꼭지를 잠그는 것을 잊었지요. 유치원에 간 리아는 점심시간에 가장 좋아하는 분수로 달려갔어요. 하지만 어쩐 일인지 분수에서는 물이 나오지 않았지요. 분수가 고장인 줄 알고 선생님을 불러 왔더니, 선생님은 날씨가 덥고 땅이 말라서 분수의 물탱크가 비어 버린 거라고 말해 주었어요. 과연 분수에서는 다시 물이 나올까요? 참, 아침에 리아가 욕실의 물을 틀어 놓고 나왔는데, 괜찮을까요?  

<리아와 수도꼭지>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물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창작 그림책이에요. 늘 사용하고 있어서 그 소중함을 잊고 지내지만, 아껴 쓰지 않으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하지요. 그림책을 읽고 난 뒤에는 활동지가 딸려 있어요.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볼 수가 있어요.


누리과정 연계

환경과 생활 - 물과 우리 생활

 

 


 


리아는 해야 할 일을 자주 깜빡했어요.
오늘 아침에도 양치질을 하고는 수도꼭지 잠그는 것을 잊었지요.

 

 

학교에 간 리아는 점심시간이 되어 분수로 갔어요.
그런데 날씨가 덥고 땅이 말라서 분수에서 물이 나오지 않았어요.
이대로 물이 사라져 버리는 걸까요? 혹시, 리아네 집 수돗물도 안 나오는 걸까요?

 



재미있는 활동지가 있어요!
그림책을 보고 난 뒤, 물방울 그림을 오려 붙이며 물의 소중함에 대해 알아보세요.  

| 아도넬라 코마체토

저는 1962년에 태어났어요. 예전에는 아이들의 옷을 만드는 일을 했는데, 그림책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지요. 지금은 소아과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며 자연을 존중하고 사랑하라고 가르치고 있지요. <리아와 수도꼭지>, <아도와 전깃불>을 통해 여러분들을 만나게 돼서 정말 기뻐요.

 

| 마리안나 투르키

어렸을 때 저는 비밀 노트를 갖고 있었어요. 그 노트는 저의 상상 속 이야기들로 가득했지요. 저는 지금도 그 노트를 다시 읽고는 해요. 심지어 큰 소리로요. 때로는 저의 어린 손자가 그 이야기를 듣다가, 자신을 위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달라고 하기도 해요. 저는 이야기 들려주는 걸 아주 좋아한답니다.

 

그림 | 일라리아 모치

저는 여름날 아침, 높은 빌딩이 솟아 있는 큰 도시에서 태어났어요. 집에는 책들이 가득했고, 저는 책 읽는 것을 무척 사랑했지요. 책을 읽으며 저는 많은 상상을 하고 때로는 마법의 세계를 여행했어요. 이제는 그동안 상상하고 마법의 세계를 여행하며 보았던 것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있답니다.
 

옮김 | 데이비드 강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좋은 그림책을 직접 찾아 소개하고, 번역하면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리아와 수도꼭지>를 통해 아이들이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물은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물 모두의 것이에요

 

세계에는 물을 찾아 몇 시간을 걸어가기도 하고, 지저분하고 오염된 물을 마시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지구촌 전체 인구의 5분의 1 정도가 물 부족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앞으로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때문일 것이라는 전쟁 전문가들의 주장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리아와 수도꼭지>의 리아처럼 이러한 상황에 대해 큰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해요. 수도꼭지를 틀기만 하면 물이 콸콸 쏟아지니까요.

그러나 리아가 다니는 학교 분수가 메말라 물이 끊기듯, 그런 위험은 어느 날 우리에게도 닥칠 수 있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물이 한정되어 있어요. 한쪽이 채워지면 한쪽은 비어지는 모래시계처럼, 우리가 물을 펑펑 낭비할수록 다른 어는 곳에서는 그만큼 물을 쓸 수가 없게 될 거예요. 만약 불이 났을 때 물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생각도 하기 싫은 일일 거예요.

우리가 물을 아끼면 누군가가 마른 목을 축일 수 있을지 몰라요. , 메마른 식물에 생기를 줄 수 있고, 혀를 쭉 내밀고 물을 찾는 동물에게 힘을 줄 수도 있을 거예요.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며 이야기해 보세요. 그리고 물을 아끼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