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엠의 행복한 상상, 자유로운 모험! 세상을 만나고 미래를 꿈꾸다.

감기책

감기책( 엄마가 심사숙고해서 골랐단다...ㅋ)

큰 아이는 너무 어렸을때 어린이집에 보내서 그런지 감기를 달고 살았다. 그때 우리가(엄마 아빠가) 해 줄 수 있는건 비타민 챙겨먹이고 잘 씻기는 수 밖에..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좀 다르지. 이젠 너네들이 할 수 있는게 있지 않니 ㅎㅎ
자~ 이 책을 교과서 삼아 반복해 읽고 우리 아떻게 하면 감기들과 멀리 떨어져 살 수 있는지 한번 배워보자구나~

웅이가 감기에 걸렸다.
콧물이 자꾸 나오니 지저분한 손으로 자기를 만진게 아니냐한다.
그렇지 맞아. 엄마가 다 알고 있어. 조용하게 만날 코파는 너네들~~

그러자 손은 아니라고 자긴 밖에 나갔다 올때마다 씻었다고 그러자 입이 아이스크림을 두개나 먹어 목이 부은게 아니냐고

배는 이불을 덮지 않고 자서
눈은 너무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고 놀아서가 아닐까하고 말합니다

열나고 목도 붓고 결국 웅이는 병원에.
병원에서는 넘넘 싫어하는 주사를 맞고
약을 먹었습니다

그러자 이제 더 이상 웅이를 괴롭힐 수 없는 감기세균들이 도망갑니다~

그러나 이 타이밍에 웅이는..
이제 다 나았으니 아이스크림먹으면 안되냐고~~~ㅋㅋㅋ
그러자 동시에 울집 두 꼬맹이가 한말이 책에 그대로 나와 있어서 모두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자기들이 생각하기에도 이건 아니다 싶었나봐요 ㅋㅋ

책읽는 효과는 이렇게 열심히 씻기!
흔들려서 사진이 안 찍힐정도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