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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이상] 아이, 추워
독자리뷰(5)
춤추는 카멜레온 72
친구의 소중함을 알아요
4세 이상
콘스탄즈 V. 키칭 / 콘스탄즈 V. 키칭
공상공장
2012년 12월 28일
양장 / 195*195 / 32쪽
978-89-6749-043-0
10,000

추운 남극에서 펭귄들은 어떻게 살 수 있을까?

<아이, 추워>는 추위를 이겨내려는 아기 펭귄의 이야기예요.
몸이 으슬으슬하게 추운 날, 아기 펭귄은 ‘어떡하면 추위를 이겨낼 수 있을까?’ 하고 곰곰 생각을 해요. 그리고 털실로 목도리를 짜지요.
하지만 목도리로 목을 친친 감싸도 여전히 추워요. 그래서 이번에는 불을 피워 보지요. 그런데 불을 피우자 얼음이 녹아서 그만 물에 풍덩 빠지고 말아요. 번번이 실패하는 아기 펭귄, 과연 이번에는 추위를 피하는 방법에 성공할까요? 아기 펭귄이 따뜻해질 수 있을까요? 

아기 펭귄이 추워서 털실로 목도리를 만들었어요.
목에 둘렀지만 여전히 추웠지요.

 


이번에는 불을 피웠어요.
그런데 그만 얼음이 녹아 차가운 물에 빠지고 말았지요.

 


땀이 나도록 열심히 스케이트를 타 보았어요.
하지만 여전히 추웠지요.
어떡해야 춥지 않을까요?

글/그림 : 콘스탄즈 V. 키칭
1980년에 태어나 함부르크의 바우하우스에서 시각 미디어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쾰른에서 살며 어린이책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있습니다. <아이, 추워>는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콘스탄즈 V. 키칭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옮김 : 공상공장
여러 나라의 그림책을 우리말로 더 쉽고 재미있게 바꾸어 우리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의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과 함게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더 훌륭한 그림책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버티의 여행 가방>, <뭐든지 만들 수 있는 앤디의 장난감 블록> 등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펭귄들의 생태를 배워요!

남극의 펭귄들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 한곳에 빽빽이 모여요. 추위를 이겨낼 능력이 약한 어린 펭귄일수록 무리의 가운데에 모이지요.
이렇게 서로서로 몸을 맞대고 있으면 추위에 노출되는 부위가 줄어들고, 또 서로의 체온 덕분에 따뜻할 수가 있어요.

펭귄들이 몸을 맞대고 추위를 이겨내는 모습은 텔레비전에서, 여러 정보 책에서 쉽게 볼 수 있어요.
하지만 ‘펭귄들은 왜 저럴까?’ 하고 의문을 품는 아이나 어른은 드물지요.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에만 길들여져 있기 때문이에요.


<아이, 추워>는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문제에 ‘왜?’라는 호기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왜 펭귄들은 서로 몸을 대고 있을까?’라는 의문이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표현되었지요. 이 책을 통해 우리 주변의 환경을 조금 더 집중하고,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세요.
관찰력과 집중력, 행복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