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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몸빛과 큰 귀, 그리고 가느다란 꼬리를 가진 꼬마 넬리는 자기가 생쥐라고 생각했어요. 꼬마 넬리가 가지고 있는 <뭐든지 알 수 있는 책>에 그렇게 쓰여 있거든요. 꼬마 넬리는 가족을 찾아 길을 떠났어요. 과연 꼬마 넬리는 진짜 가족을 찾을 수 있을까요?
꼬마 넬리는 정말 생쥐일까요?
꼬마 넬리는 책을 보다가 자기가 생쥐라는 것을 알아차렸어요. 꼬마 넬리가 가지고 다니는 ‘뭐든지 알 수 있는 책’에 생쥐는 회색 몸빛에 귀가 크고 꼬리가 가늘다고 써 있었거든요. 꼬마 넬리는 당장 생쥐들이 사는 집으로 갔어요. 하지만 꼬마 넬리는 생쥐들과 많이 달랐지요.
과연 꼬마 넬리는 생쥐가 될 수 있을까요?
<그래, 나는 생쥐야!>는 꼬마 넬리의 책에 쓰여 있는 정보 때문에 일어나는 엉뚱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책의 내용을 무조건 믿고 있는 꼬마 넬리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날까요? 마지막 반전의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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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넬리는 자기가 생쥐라는 사실을 알아차렸어요.
꼬마 넬리는 벽 뒤에 있는 집으로 갔지요.
하지만 생쥐들은 꼬마 넬리를 생쥐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꼬마 넬리는 정말 생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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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피파 굿하트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아동 문학 작가입니다. 남편과 세 딸, 개와 고양이, 그리고 닭 세 마리와 함께 영국 레스터에 살고 있습니다. 캐서린 피들러상, 영 텔레그래프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아동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아빠와 마트에 가요>, <행복한 슬픔>, <고양이 주인 찾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앤디 롤런드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졸업 전에 어린이책 부분 맥밀런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은 맨체스터 근처인 버리에서 살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위대한 수프 미스터리>, <앨비스와 구두장이> 등이 있습니다.
옮김 : 글맛 아이들이 책을 놀잇감처럼 활용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교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권, 유럽권 그림책을 번역하고 직접 동화를 쓰면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모리는 새것만 좋아해>, <절대로 방울뱀을 흔들지 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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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속 주인공의 모습에서 아이와 같은 점을 찾아보세요.
그림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 아이들의 특징적인 성향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주인공, 욕심이 많은 주인공, 무서움이 많은 주인공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그림책을 읽으며 주인공이 된 것처럼 엉뚱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주인공의 모습에서 자신과 비슷한 면을 발견하고 공감하기 때문에 똑같은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 나는 생쥐야>에 나오는 꼬마 넬리는 귀엽고 엉뚱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이와 책을 읽으며 아이가 꼬마 넬리와 닮은 점은 없는지 찾아보세요. 책을 읽는 즐거움이 배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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