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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이상] 폭시의 요술 꼬리
독자리뷰(5)
춤추는 카멜레온 98
상상력이 커져요
5세 이상
엠마 도드 / 엠마 도드
강형복
2013년 3월 8일
양장 /250*250/ 40쪽
978-89-6749-102-4
10,000

학교 갈 준비를 마치지 못해서 걱정이에요.

이미 잠을 잘 시간이 지났는데 에밀리는 잠을 이루지 못해요. 바로 내일이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날이거든요. 그때, 요술 꼬리를 가진 폭시가 에밀리를 찾아왔어요. 폭시는 걱정하는 에밀리를 도와주기로 하지요. 폭시는 에밀리 앞에 커다란 요술 꼬리를 내밀고 살랑살랑 흔들었어요. 그러자 필통, 공책, 연필 등이 나타났지요. 필요한 준비물을 마련한 에밀리는 편히 잠을 잘 수 있을까요?



이미 잠을 잘 시간이 지났어요.
내일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에밀리는 걱정이 되어 잠을 잘 수 없었어요



그때, 여우 폭시가 나타났어요.
폭시는 에밀리의 고민을 물었어요



  폭시는 요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어요.
그러자 에밀리에게 필요한 연필과 필통이 나타났어요.

글/그림 : 엠마 도드
영국 런던에 있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 학교를 졸업하고 광고, 출판, 신문,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유아를 위한 보드북 등 다수의 작품이 있으며, 지금은 두 아이를 위해 멋진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나를 사랑해>, <엄마가 참 좋아!>, <아가야, 너는……> 등이 있습니다.

 


옮김 : 강형복
고등학생 때 미국 시애틀로 이민을 갔습니다.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한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해외 그림책을 소개하다가 번역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옮긴 책으로 <파랗게 파랗게>, <농장을 부탁해!> 등이 있습니다.

 

아이가 낯선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아직 인지 구조가 완전하지 않은 아이들은 모든 일에 쉽게 걱정을 하고 두려움을 느낍니다. 특히 새로운 장소나 물건 등 낯선 환경을 접하게 되었을 때 걱정의 정도가 심해집니다.


<폭시의 요술 꼬리>에 등장하는 에밀리도 학교에 가는 것이 두렵고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그래서 늦은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때, 요술 꼬리를 가진 폭시가 등장합니다. 폭시는 에밀리의 고민을 듣고, 고민 해결을 도와주기로 하지요. 뿐만 아니라, 폭시는 처음 시작하는 학교생활에 대해 걱정하는 에밀리를 격려합니다. 폭시 덕분에 에밀리는 두려움과 걱정을 떨쳐 낼 수 있게 되지요.


낯선 환경을 접하게 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격려와 응원입니다. 만약 아이가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그 대상이 무엇인지 물어보세요.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고 나면 아이는 두려웠던 마음이 진정되고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해 보세요. “걱정하지 마. 넌 잘할 수 있어.”라는 한 마디의 응원과 관심이 낯선 환경에서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