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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요!
가을이 되어 숲 속에서 연날리기 시합이 열렸어요. 동물들이 저마다 나뭇잎에 실을 꿰어 연을 만들었지요. 그리고 바람이 불어 하늘 높이 연을 날렸어요. 그런데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서 모두 붕 떠올랐지요. 동물들은 다행히 덤불 위로 떨어져 다치지 않았지만 연들이 몽땅 날아가 버렸어요. 연들은 과연 어디로 날아갔을까요?
<나뭇잎 연날리기>는 가을의 풍경과 놀이를 보여 주고 있어요. 알록달록 단풍이 든 실제 나뭇잎으로 그림을 구성하여, 유아에게 사실적인 가을의 모습을 보여 주지요. 여기에 재미있는 연날리기 시합을 소개하여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유아는 그림책을 통해 가을의 멋진 색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보육과정 연계
봄 여름 가을 겨울 - 가을
우리나라 - 우리나라의 놀이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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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에요. 숲 속에서 동물들이 연날리기 시합을 열었어요. 저마다 나뭇잎에 실을 꿰어 하늘 높이 연을 날렸지요.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세차게 불기 시작했어요. 동물들이 모두 하늘로 붕 떠올랐지요.
다행히 동물들은 덤불 위로 떨어져서 다치지 않았어요. 그런데 연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디로 날아가 버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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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루시 알봉
다수의 만화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집필한 만화가이자 작가로 2009년 일본 교토의 예술 마을인 ‘빌라 쿠조야마’ 프로그램에서 입상했습니다. 지금은 프랑스 리옹에서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릴리야, 놀자!>, <가려워! 가려워!> 등이 있습니다.
옮김 :조정훈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프랑스 보르도 3대학과 파리 3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월간 <출판저널>에 프랑스 책들을 소개하는 칼럼을 연재했으며, 지금은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조각조각 무엇을 만들까?>, <서서 자는 박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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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맛보다!
가을은 푸르렀던 들판이 누렇게 변해 가고, 숲이 알록달록 물드는 색의 계절이에요. 또, 곡식과 과일이 여무는 넉넉하고 풍성한 계절이지요. 여름 더위가 지나고, 겨울 추위가 아직 오기 전의 가을은 바깥에서 뛰놀기에도 제격이에요. 그 가운데에서도 대표적인 놀이가 바로 연날리기이지요. 알맞게 부는 바람과 높은 하늘이 연날리기의 맛을 더해 주니까요.
<나뭇잎 연날리기>를 보세요. 동물들이 저마다 알록달록 예쁜 색의 나뭇잎을 가지고 연날리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나뭇잎이 다 다른 색깔로 물들어 있네요. 가을은 들여다볼수록 신비하고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하답니다.
아이와 함께 가을을 찾아 여행을 떠나 보세요.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주변 공원에서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잎을 찾아볼 수 있을 거예요. 그림책 속의 나뭇잎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일 것입니다. 계절을 인지하고, 놀이를 즐기는 것은 환경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훈련이 될 수 있어요. 아이와 즐겁고 신 나게 가을을 만끽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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