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 키즈엠의 책 > 새로 나온 책
[4세 이상] 나뭇잎 연날리기
독자리뷰(13)
춤추는 카멜레온 114
계절의 변화를 느껴요
4세 이상
루시 알봉 / 루시 알봉
조정훈
2013년 10월 17일
양장 / 190*190 / 24쪽
978-89-6749-164-2 (74800)
9,500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요!

가을이 되어 숲 속에서 연날리기 시합이 열렸어요. 동물들이 저마다 나뭇잎에 실을 꿰어 연을 만들었지요. 그리고 바람이 불어 하늘 높이 연을 날렸어요. 그런데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서 모두 붕 떠올랐지요. 동물들은 다행히 덤불 위로 떨어져 다치지 않았지만 연들이 몽땅 날아가 버렸어요. 연들은 과연 어디로 날아갔을까요?

<나뭇잎 연날리기>는 가을의 풍경과 놀이를 보여 주고 있어요. 알록달록 단풍이 든 실제 나뭇잎으로 그림을 구성하여, 유아에게 사실적인 가을의 모습을 보여 주지요. 여기에 재미있는 연날리기 시합을 소개하여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유아는 그림책을 통해 가을의 멋진 색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보육과정 연계

봄 여름 가을 겨울 - 가을

우리나라 - 우리나라의 놀이와 예술

 

가을이에요.
숲 속에서 동물들이 연날리기 시합을 열었어요.
저마다 나뭇잎에 실을 꿰어 하늘 높이 연을 날렸지요.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세차게 불기 시작했어요.
동물들이 모두 하늘로 붕 떠올랐지요.



다행히 동물들은 덤불 위로 떨어져서 다치지 않았어요.
그런데 연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디로 날아가 버린 걸까요?

글,그림 :루시 알봉

다수의 만화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집필한 만화가이자 작가로 2009년 일본 교토의 예술 마을인 빌라 쿠조야마프로그램에서 입상했습니다. 지금은 프랑스 리옹에서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릴리야, 놀자!>, <가려워! 가려워!> 등이 있습니다.

 

옮김 :조정훈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프랑스 보르도 3대학과 파리 3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월간 <출판저널>에 프랑스 책들을 소개하는 칼럼을 연재했으며, 지금은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조각조각 무엇을 만들까?>, <서서 자는 박쥐> 등이 있습니다.

 

가을을 맛보다!

 

가을은 푸르렀던 들판이 누렇게 변해 가고, 숲이 알록달록 물드는 색의 계절이에요. , 곡식과 과일이 여무는 넉넉하고 풍성한 계절이지요. 여름 더위가 지나고, 겨울 추위가 아직 오기 전의 가을은 바깥에서 뛰놀기에도 제격이에요. 그 가운데에서도 대표적인 놀이가 바로 연날리기이지요. 알맞게 부는 바람과 높은 하늘이 연날리기의 맛을 더해 주니까요.

 

<나뭇잎 연날리기>를 보세요. 동물들이 저마다 알록달록 예쁜 색의 나뭇잎을 가지고 연날리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나뭇잎이 다 다른 색깔로 물들어 있네요. 가을은 들여다볼수록 신비하고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하답니다.

 

아이와 함께 가을을 찾아 여행을 떠나 보세요.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주변 공원에서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잎을 찾아볼 수 있을 거예요. 그림책 속의 나뭇잎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일 것입니다. 계절을 인지하고, 놀이를 즐기는 것은 환경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훈련이 될 수 있어요. 아이와 즐겁고 신 나게 가을을 만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