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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이상] 프레드 재우기
독자리뷰(3)
춤추는 카멜레온 122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요
4세 이상
야스민 이스마일 / 야스민 이스마일
공상공장
2014년 4월 18일
양장 /255*255/ 36쪽
978-89-6749-207-6 (74800)
9,800
2014 뉴욕타임스 올해의 베스트 일러스트북

동물과 교감할 수 있어요

 

이제 프레드가 잠잘 시간이에요. 그런데 프레드는 자꾸만 딴짓을 하고 어딘가로 뛰어가요.

오, 프레드! 나무 위는 위험해. 얼른 내려와! 프레드, 진흙탕에 들어가면 몸이 더러워지잖아! 프레드, 잠을 자려면 깨끗이 씻어야 해. 프레드! 아직 털에 물기가 남아 있는데 어디를 가는 거니? 맙소사, 프레드! 과연 프레드는 잠을 잘 수 있을까요?

 

<프레드 재우기>는 천방지축 강아지 프레드를 통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물을 대하는 바른 태도를 기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또, 프레드를 재우려는 사람과 자지 않으려는 프레드의 모습은 부모와 아이의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 누리 과정 연계 |

의사소통 - 듣기 / 말하기 / 읽기

사회관계 -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



프레드, 이제 잠잘 시간이야.


 

프레드, 뭐 하니?
어서 네 침대로 가야지.

 


프레드? 프레드!
어? 프레드, 안 돼. 거기는…….

과연 프레드를 재울 수 있을까요? 

글, 그림 | 야스민 이스마일

런던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입니다. 2002년 아일랜드 더블린의 예술 대학을 졸업한 뒤, 많은 애니메이션과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2008년 애니메이션 ‘홍염’으로 영국 애니메이션 어워드에서 수상했습니다. <프레드 재우기>는 2014년 케이트 그리너웨이 후보작에 올라 있습니다.

 

옮김 | 공상공장

여러 나라의 그림책을 우리말로 더 쉽고 재미있게 바꾸어 우리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의 즐거움을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더 훌륭한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네모 세모 랄랄라!>, <옆집에 이사 온 올바르다 해적단> 등이 있습니다.


동물은 우리의 친구

 

언젠가부터 ‘애완동물’이라는 말 대신,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를 쓰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애완’은 좋아하여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거나 즐긴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반려’는 짝이 되는 동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요.

즉, ‘반려동물’이라 부르는 것은 함께 사는 동물을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의미로 생각하겠다는 마음입니다. 

과거 동물을 지배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던 사람들이 이제는 공존하여야 할 벗으로 여기게 된 것입니다.

 

<프레드 재우기>는 사람과 강아지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단순하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속에서 드러나지 않는 사람은 잠을 자지 않으려 하는 프레드를 아이 대하듯 어르고 달랩니다. 동물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지요.

 

우리 아이와 그림책을 보며 이야기해 주세요. 

동물은 우리가 보살피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며, 그 존재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즐겁게 가꾸어 준다는 것을요. 

감성과 교감이 발달한 아이는 사회성이 발달하고, 긍정적이며, 사소한 것에도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