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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이상] 달님을 구하러 간 영희 공주
독자리뷰(1)
피리부는 카멜레온 147
모험을 떠나요
6세 이상
아녜스 베르통-마르탱 / 오렐리아 프롱티
조정훈
2014년 9월 19일
양장 /260*280/ 40쪽
978-89-6749-247-2(74800)
10,500

영희 공주는 바다용에게 잡아먹힌 달님을 구할 수 있을까요?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 영희 공주가 살았어요. 영희 공주는 한 번도 궁전 밖으로 나가 보지 못했지요. 하지만 영희 공주는 외롭지 않았어요. 영희 공주에게는 달님이 있었거든요. 달님의 생일날 영희 공주는 초롱불과 선물을 준비했어요. 그런데 그때, 갑자기 밤하늘에 불꽃이 일더니 천 년에 한 번씩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바다용이 나타났어요. 바다용은 단숨에 달님을 삼키더니 바닷속으로 사라져 버렸지요. 영희 공주는 달님을 직접 구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궁전 밖으로 나갔어요. 궁전 밖의 세상은 모든 게 낯설고 새로웠어요. 하지만 영희 공주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지요. 오로지 달님을 구하겠다는 생각만으로 이곳저곳을 다녔어요. 영희 공주는 바다용이 있는 곳까지 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바다용이 삼킨 달님을 구할 수 있을까요?

<달님을 구하러 간 영희 공주>는 바다용에게 잡아먹힌 달님을 영희 공주가 구하러 가는 이야기예요. 궁전 밖의 세상으로 나가 본 적 없는 영희 공주는 친구인 달님을 구하기 위해 그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갑니다. 영희 공주는 새로 만나는 환경을 경험해 보지 못한 곳에 대한 걱정, 두려움 등을 모두 떨치고 달님을 구할 수 있을까요? 영희 공주는 달님을 구하러 가면서 어떠한 생각을 했을까요? 세상 밖으로 나간 영희 공주의 모험 속으로 함께 떠나 보아요.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 사는 영희 공주는 한 번도 궁전 밖으로 나가 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영희 공주는 달님이 있어서 외롭지 않았어요.




달님의 생일날, 밤하늘에 불꽃이 일더니 바다용이 나타났어요.
바다용은 달님을 향해 날아가더니 단숨에 달님을 삼켜 버렸어요.




영희 공주는 달님을 구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난생 처음 궁전 밖으로 나갔지요.
영희 공주는 바다용에 잡아먹힌 달님을 구할 수 있을까요?

글 | 아녜스 베르통-마르탱
프랑스 파리에 살며, 어린이를 위한 많은 작품을 썼습니다. 음악을 만들고 부르는 것을 좋아하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세 가지 곡식>, <낮잠 엄마>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오렐리아 프롱티
1973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뒤페르 미술학교에서 섬유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어린이책을 비롯해 그림엽서나 포스터, 장식품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를 여행하며 그림에 대한 영감을 얻습니다. 지금은 프랑스의 몽트뢰유에서 살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나는 아이로서 누릴 권리가 있어요!>, <음악의 모든 것>, <왕가리 마타이> 등이 있습니다.
 

옮김 | 조정훈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프랑스 보르도 3대학과 파리 3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월간 <출판저널>에 프랑스 책들을 소개하는 칼럼을 연재했으며,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엄마는 토끼 아빠는 펭귄 나는 토펭이!>, <샤를의 모험> 등이 있습니다. 


용기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게 사랑하고 바라봐 주세요!


아이가 부모의 바람대로 자라길 원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이렇게 해야지”, “그게 아니야. 저렇게 해!”라고 말하며 아이가 부모의 의도대로 따라오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은 아직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는 자화상이 서기 전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부족함을 지적하면 아이의 자신감과 자존감은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반면에 부모가 아이의 작은 행동에도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칭찬을 해 준다면 아이는 자신감을 갖고 무슨 일이든 끝까지 잘 해내는 용기 있는 아이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용기 있는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면 부모가 먼저 아이를 긍정적으로 대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달님을 구하러 간 영희 공주>는 자신의 친구인 달님을 구하기 위해 난생처음 궁전 밖으로 나온 영희 공주의 이야기예요. 무시무시한 바다용이 달님을 잡아먹고 바닷속으로 사라져 버렸어요. 영희 공주는 달님을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섰어요. 용기를 내어 궁전 밖으로 나갔지요. 그리고 숲과 산, 바다와 맞닿은 절벽으로 갔어요. 영희 공주가 용기를 낸 까닭은 무엇일까요? 달님을 무사히 구하고 궁전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달님을 구하러 간 영희 공주>를 읽은 뒤, 용기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용기 있는 아이로 자라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도 물어보세요. 그리고 자신이 영희 공주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아이는 영희 공주의 행동을 통해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