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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이상] 세상의 모든 아기들에게
독자리뷰(2)
춤추는 카멜레온 19
가족의 사랑을 알아요
4세 이상
낸시 타퓨어리 / 낸시 타퓨어리
최용은
2012년 4월 3일
양장 / 270*240 / 36쪽
978-89-97366-48-4
10,000

맛깔나는 의성어가 있는 사랑의 뽀뽀 
그림책 따라 동물들의 뽀뽀를 읽다 보면 자연스레 울음소리들을 익힐 수 있습니다.
 
모든 아기는 뽀뽀를 좋아해요. 병아리는 삐악 뽀뽀를 좋아하고, 송아지는 음매 뽀뽀를 좋아하지요.
아기 염소는 매애 뽀뽀, 아기 비둘기는 구구 뽀뽀, 아기 돼지는 꿀꿀 뽀뽀를 좋아해요.
또 아기 양은 마아아 뽀뽀, 아기 고양이는 야옹 뽀뽀, 강아지는 멍멍 뽀뽀를 좋아하지요.
이밖에도 세상에는 많고 많은 뽀뽀가 있어요. 이 가운데 최고의 뽀뽀는 무엇일까요?

 

 병아리는 삐악 뽀뽀, 송아지는 음매 뽀뽀, 강아지는 멍멍 뽀뽀,
세상에는 많고 많은 뽀뽀가 있어요.


 

  

그 가운데에서 최고의 뽀뽀는
바로, 엄마가 잘 자라고 해 주는 뽀뽀랍니다.

글 / 그림 : 낸시 타퓨어리 
낸시 타퓨어리는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 그림을 즐겨 그렸습니다.
그녀는 <아기 오리는 어디로 갔을까요?>로 칼데콧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기들에게>는 그녀의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옮긴이 : 최용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전공했습니다. 유아, 아동 출판에서 오랫동안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해 왔으며, 아이에게 꿈과 웃음을 주는 책을 만들고자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내가 누구게?>, <그래도 내 동생이야>, <털북숭이 아기 곰>, <장화 신은 강아지>, <소피의 물고기>, <루 달리기 대회>, <나비의 기다림> 등이 있습니다.   

글을 맛있게 만드는 의성어!  

의성어, 의태어가 많은 글이 아이에게 좋다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멍멍, 음매, 꽥꽥, 야옹’ 등 소리를 흉내 낸 낱말을 의성어라고 하지요.
의태어는 모양이나 행동 등을 묘사한 낱말이고요. 그런데 글 속에 이런 낱말들이 많으면 왜 아이에게 좋을까요?


그것은 의성어, 의태어가 흉내말이기 때문이지요.  아이의 학습은 따라 하기, 반복하기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말하기 또한 이런 과정을 거치지요.
처음 낱말을 익히기 시작하는 아이는 귀에 익숙하거나 쉬운 말, 또는 듣고 말하는 재미가 있는 낱말을 찾습니다.
이런 조건에 딱 들어맞는 게 바로 의성어, 의태어인 것입니다.
의성어, 의태어는 소리 나는 대로 흉내 내어 만든 낱말이라 듣고 말하기가 수월하고, 또 긴 시간 학습을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 말놀이의 재미를 전해 줍니다. 그래서 낱말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지요.


<세상의 모든 아기들에게>는 이러한 낱말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의성어가 가득한 그림책입니다.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동물들의 울음소리로 구성해 더 친근하고 익숙하도록 했지요. 더불어 ‘뽀뽀’라는 공통점을 내세워 낱말을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림책 속 동물들의 뽀뽀를 읽고 난 뒤, 엄마와 아이가 뽀뽀를 해 보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뽀뽀 이름을 붙여 보라고 하세요. 낱말을 만드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