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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이상] 눈물을 멈추게 하는 요술 주문
독자리뷰(2)
피리부는 카멜레온 164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요
6세 이상
일로나 라머팅크 / 루시 조저
최용은
2015년 2월 6일
양장 /250*260/ 32쪽
978-89-6749-296-0(74800)
9,000
우리 함께 눈물을 멈추게 하는 요술 주문을 외워 보아요!

갈래머리를 한 줄리는 노란색과 시럽을 뿌리고 사과를 올린 팬케이크를 좋아해요. 새로운 유치원으로 전학을 간 줄리는 낯선 선생님과 친구들에 적응하기 어려웠어요. 친구들 가까이에 가지 못하고 눈물만 뚝뚝 흘렸지요.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루이의 생일잔치에 가는 길에도 줄리는 눈물을 흘렸어요. 줄리는 눈물을 멈추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어요. 줄리가 눈물을 흘린 것을 알게 된 할아버지가 줄리에게 눈물의 종류에 대해 알려 주었어요. 도움이 되는 좋은 눈물과 도움이 되지 않는 나쁜 눈물이 있다고 했지요. 그리고 눈물을 멈출 수 있는 요술 주문을 알려 주었어요. 할아버지가 알려 준 요술 주문은 무엇일까요? 눈물이 많은 줄리는 눈물을 멈출 수 있게 될까요?

<눈물을 멈추게 하는 요술 주문>은 눈물이 많은 줄리의 이야기예요. 낯선 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한 줄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어요. 줄리는 눈물을 멈추는 방법을 알지 못했지요. 그때 줄리의 할아버지가 눈물이 나오는 상황과 눈물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었어요. 줄리는 할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이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알게 되지요. 그림책을 읽은 뒤 좋은 눈물과 나쁜 눈물에는 어떤 것이 더 있는지 찾아보고, 눈물이 멈추지 않을 때에는 주문을 외워 보세요. 그림책의 뒷장에는 이 책의 저자이자 아동 심리 치료사인 일로나 라머팅크가 쓴 ‘아이 감정 조절’에 대한 글이 실려 있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참고하세요.

갈래머리를 한 줄리는 노란색과 팬케이크를 좋아하는 여자아이예요. 



새로운 유치원으로 전학을 간 줄리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어요.
줄리는 재미있게 노는 친구들을 바라보며 눈물만 뚝뚝 흘렸지요.



줄리네 집에 찾아온 할아버지가 줄리에게 좋은 눈물과 나쁜 눈물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어요.
과연 좋은 눈물과 나쁜 눈물은 무엇일까요?
글 | 일로나 라머팅크
네덜란드의 의과대학에서 공부를 한 뒤 간호사로 일했습니다. 심리 치료 학교에서 어린이 통합 치료 과정을 이수하고 지금은 아동 심리 치료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동 심리 치료사로 활동하며 아이들에게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그림 | 루시 조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여러 출판사, 언론사 등과 일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및 잡지 등에 그림을 그리며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눈물을 멈추게 하는 요술 주문>은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루시 조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옮김 | 최용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전공했습니다. 유아, 아동 출판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으며, 아이들에게 꿈과 웃음을 주는 책을 만들고자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비둘기 똥 소동>, <소시지 머리>, <핑크 공주와 초록 완두콩> 등이 있습니다.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 주세요

아이가 울거나 짜증을 낼 때 무조건 혼을 내거나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아이가 왜 울고 짜증을 내는 것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지요.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는 데에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진지하게 받아 주고, 그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는 화가 나고 짜증이 나면 그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그때 격한 언어를 내뱉을 수도 있지요. 이때 부모가 아이의 언행을 지적한다거나 꾸짖는다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언행이 당황스럽고 걱정스러워도 그 감정 자체를 공감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지 않는다면,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부모를 원망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경청하고, 이해해 주면 아이는 자신을 이해해 준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여기게 됩니다.

<눈물을 멈추게 하는 요술 주문>의 줄리는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아이예요. 줄리는 눈물을 멈추고 싶지만 그 방법을 알지 못하지요. 그때 줄리의 할아버지가 줄리에게 해결 방법을 알려 주었어요. 할아버지가 알려 준 눈물을 멈추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방법은 효과가 있을까요?

<눈물을 멈추게 하는 요술 주문>을 읽은 뒤, 아이가 언제 울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부모는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게 되고, 아이는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