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 키즈엠의 책 > 새로 나온 책
[4세 이상] 가을이 왔어요
독자리뷰(3)
춤추는 카멜레온 49
계절의 변화를 느껴요
4세 이상
찰스 기냐 / 애그 자트코우스카
초록색연필
2012년 9월 6일
양장/190*190/32쪽
978-89-97366-30-9
10,000

마음이 넉넉해지는 가을이에요!

<가을이 왔어요>는 계절을 주제로 한 시리즈 중 세 번째 권으로 가을에 볼 수 있는 정경을 보여주는 그림책이에요.
울긋불긋 숲 속 나무들은 알록달록 나뭇잎들을 떨어뜨리고, 아이들은 잘 익은 사과를 담아 소풍을 떠나지요. 나무 위에서는 다람쥐들이 놀고, 들판에서는 허수아비가 눈을 찡긋거려요. 가을의 넉넉하고 풍요로운 모습을 운율감이 느껴지는 글로 표현하고 있어요. 또한 재미있는 의성어 · 의태어를 담뿍 넣어 글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지요. 알록달록 색감이 돋보이는 그림으로 풍성한 가을의 기분을 느껴 보세요.
 

 

 

글 : 찰스 기냐
찰스 기냐는 시인이자 아동 도서 작가이며 연설자입니다. 전 세계에 걸쳐 아동 문학과 시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쓰는 연합 특별기사 전문 기고자이기도 합니다. 그는 랜덤하우스, 디즈니, 하이페리온, 스칼라스틱, 캡스톤 등의 출판사에서 5,000편이 넘는 시와 50권이 넘는 책을 출간한 유명 작가입니다. 그의 책은 ‘부모가 뽑는 올해의 도서상’과 ‘국립아동도서상’을 포함하여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고, 그가 쓴 동시와 시들은 수많은 교과서와 시집, 유명 잡지에 실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현재 전국영어교사협회에서 '잉글리시 저널'의 시 부문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산책을 하며 주변의 모든 것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명상을 통해 작품의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그림 : 애그 자트코우스카
애그 자트코우스카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그단스크에 위치한 예술전문학교에서 그래픽 디장니과 회화를 전공하였습니다. 현재 그녀는 영국 바스에서 살고 있으며,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그래픽 디자인, 애니메이션과 관련하여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축하 카드, 선물 포장지, 공책의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마법사 로즈 할머니>, <산타할아버지가 오시는 날>, <정말 큰일이야!>, 《I see》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 초록색연필
우리 아이들이 그림책 세상에 퐁당 빠져 주변을 탐색하고 동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재미있는 그림책을 소개하는 데 보람을 느끼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작가입니다. 주요 작품으로 <낮잠 자기 싫은 아기 고양이>, <아기 돼지의 신 나는 목욕>, <판다랑 북극곰이랑> 등이 있습니다.   

내가 기억하는 가을 모습은 어떤가요?


우리나라는 사계절을 갖고 있어요. 계절마다 특색이 뚜렷하지요. 봄이면 겨우내 움츠렸던  싹이 돋아나요. 여름에는 무럭무럭 자라 싱그러운 들판을 이루고, 가을이면 빨갛고 노랗게 산을 물들이는 단풍이 있고, 겨울이면 앙상한 가지만 남아 눈보라를 이겨 내지요.


이 가운데 가을, 가을이면 온 산이 울긋불긋 곱게 물들고, 선선한 날씨 속에 사람들의 소풍이 이어지지요. 또 겨울을 준비하는 다람쥐는 양 볼 가득 도토리를 물고 있고, 산토끼는 하얀 옷으로 갈아입으며, 텃새들은 추위를 대비해 집을 더 포근하고 튼튼하게 만드느라 분주하지요. 모든 동물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생활 모습을 보여 주어요. 우리도 마찬가지고요.


<가을이 왔어요>는 풍요로운 가을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요. 리듬감 넘치는 짤막한 글 따라, 알록달록 그림을 넘기다 보면 우리의 가을나기를 떠올려 볼 수 있답니다. 그림책을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레 내가 겪었던 가을의 흔적을 되새겨 볼 수 있어요. 과연 내 가을은 어땠었는지, 그림책 내용 이외의 것들을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친구와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고, 올 가을에는 무엇을 할지 즐겁게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