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이 쏟아지는 오후, 고양이는 조용하고 그늘진 곳을 찾아 숲으로 가요. 풀 위에 가만히 누워 있으면, 숲이 들려주는 자장가에 눈이 스르르 감겨요. 작가 제랄딘 코스노는 화려한 색재와 모양으로 숲의 정취를 그림책에 담았어요. 평온한 듯 바쁘게 움직이는 숲의 다양한 모습이 낮잠 자는 고양이의 꿈처럼 달콤하게 그려집니다. 또한 숲에서 들리는 다양한 소리들이 들리는 듯하지요. 숲의 자장가를 들으며 아름다운 숲의 풍경을 상상해 보세요.
<집으로 가는 길에···>는 할아버지와 아이가 집으로 가는 길에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예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이번에는 어떤 동물을 만나게 될지 상상해 보며 신나는 책 읽기를 할 수 있어요. 나무에서 춤을 추고 물웅덩이에 물놀이를 하는 동물들이 모습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온답니다. 할아버지와 아이 그리고 동물들의 즐거운 시간에 함께해 보아요.
한 소녀가 반려견에게 말을 건네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돼요. 바닷가에 놀러 온 소녀는 해변에서 돌, 구름, 조개껍데기 들을 발견하지요. 어떤 보물은 너무 소중해서 자연에 그대로 두어야 한다는 것을 소녀는 알고 있어요. 바다가 숨겨 놓은 보물은 곳곳에 아주 많아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바다에서 발견한 가장 소중한 보물은 할아버지, 반려견과 함께하는 완벽한 하루랍니다.